안녕하세요 동선비입니다! 홍콩은 드디어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했는데요, 한국은 이미 엄청 춥겠죠? 오늘은
제가 경험해 보고 느낀 홍콩의 기업문화에 대한 글로 써보려 합니다. 혹시라도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홍콩도 꼭 한번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
다른 기업문화
저는 우선 홍콩의 중소기업, 사장님이 외국인인 스타트업, 마지막으로 현재 일하고 있는 다국적 대기업까지의 경험이 있습니다. 하지만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인턴으로 일했다는 점을 유의해주시면 좋겠습니다.
우선 세군데 다 공통된 점이 있었습니다. 바로 조직문화에서 일을 사람보다 우선으로 본다는것입니다. 저는 한국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없지만 보고 들은 바로는 한국의 조직문화는 반대로 사람을 우선으로 보는것같습니다.
사실 문구로만 보면 한국조직문화가 더 정이 있게 들리지만 이 문구를 분해해 보면 사람을 우선한다는 것은 "일을 잘하기 전에 그룹원들의 니즈를 먼저 충족시켜라"라고 할 수 있고 일을 사람보다 우선한다는 것은 "일만 끝내면 네가 뭘 하든 상관 안 한다"라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홍콩의 기업문화는 후자쪽이기떄문에 물론 어느 정도 규정된 근로시간은 지켜야 하겠지만 적어도 상사가 늦게 남는다고 눈치 보느라 퇴근을 늦게 하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. 이 외에도 휴가, 반차, 연차, 재택근무 등을 직원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주 바쁜 피크시즌이 아닌 이상 (하지만 슬프게도 피크시즌이 아닌 시즌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....) 자유롭게 써도 별로 상관을 안 씁니다. 물론 그만큼 일을 중요시하는 거기 때문에 권리를 누리기전에 일을 잘해야 하겠죠. 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실력만 상관 쓰면 되기 때문에 업무평과는 아주 객관적인 것 같습니다.
물론 제가 오늘 풀어낸 이야기들이 홍콩 기업들 전체에 적용된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습니다. 특히 기업에 성격에 따라
특히 금융권 회사들이 즐비해있는걸로 유명한 홍콩이기 때문에 금융회사들은 그들만의 기업문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. 오히려 한국보다 사내정치가 심한 근무환경도 꽤 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. 그렇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로 봤을떄 홍콩에서 일할 때는 적어도 일 외적인 부가적인 면, 특히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을 확률이 현저히 낮다는 것입니다.
사실 오늘 원래 주제는 홍콩의 회사 규모별 차이점이었습니다. 하지만 생각을 해보니 회사 규모의 차이점은 세계 어느 곳이든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홍콩의 기업문화에 집중해 봤습니다. 저는 아직 인턴경험 몇 번과 불과 2개월도 안된 신입사원이지만 나중에 경력이 더 쌓이면 같은 주제로 글을 쓰고 비교해 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.
앞으로 홍콩 취업과 회사생활 주제에 대한 글을 많이 써보겠습니다. 부디 제 글이 해외취업에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. 그럼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!